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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운행시간 요금 노선도 구간

ut46 2019. 10. 8. 21:19

인천 월미도와 인천역을 순회하는 관광열차 ‘월미바다열차’(옛 월미은하레일)가 시승행사 등을 마치고 8일 정식 개통됩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가 2019년 10월 8일 오후 4시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당초 올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안전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증하는데 시간이 걸려 개통시기가 다소 늦어졌습니다. 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 개통 전 각계각층 시민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60차례가 넘는 시승체험을 실시해 운행안전성을 검증 받았답니다. 또 지난달 27~28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벤트 당첨자들의 무료시승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경인·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입구와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을 거쳐 다시 인천역으로 오는 6.1㎞ 구간이랍니다. 최고 18m 높이의 궤도에서 서해바다와 월미테마파크 대관람차,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벽화인 ‘인천항 사일로 벽화’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무인으로 운행되는 월미바다열차는 모두 4편성(2량 1편성)으로 연간 95만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14.4㎞로 전 구간을 순회하는데 약 35분 걸립니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노인 6000원, 어린이 5000원, 국가유공자·장애인 4000원으로 책정됐지만 12월31일까지는 각각 6000원, 5000원, 4000원, 3000원으로 특별 할인합니다. 월미바다열차는 2009년 7월 개최된 ‘인천도시축전’에 맞춰 개통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나 당시 부실시공 문제로 연기됐으며 2010년 시운전까지 들어갔으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해 개통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