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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김동규 아버지 어머니나이 가족

ut46 2019. 10. 27. 10:08

23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의 인생을 조명했답니다.

3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난 김동규는 부모에게 음악적인 재능을 물려받았습니다. 성악가로 활동했던 어머니와 작곡가이자 교사였던 아버지 아래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접하며 자랐답니다. 그는 1989년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국내에서 데뷔한 뒤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베르디 국립음악원에 수석 입학했답니다.

김동규의 재능과 실력은 세계에서도 통했습니다. 동양인이 발탁되리라고 생각지도 못할 그 시기에 그는 스물다섯의 젊은 나이로 당당히 주인공을 낚아채며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르게 됐답니다.

라 스칼라 극장은 유럽의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랍니다. 이를 시작으로 김동규는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활동했던 무대에서 '에토르 김'이라는 이름으로 전성기를 맞았답니다.